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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당, 비례연합정당 참여 결정…당원 찬성 74%

뉴시스

입력 2020.03.16 08:00

수정 2020.03.16 08:00

지난 13~15일 전당원 투표 진행
[서울=뉴시스]녹색당 로고.
[서울=뉴시스]녹색당 로고.
[서울=뉴시스] 한주홍 기자 = 녹색당이 진보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 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녹색당은 16일 전당원 투표 결과 선거권자 6871명 가운데 3527명(투표율 51.33%)이 참여해 찬성 2612명(74.06%), 반대 915명(25.94%)으로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녹색당은 앞서 전 당원 중 과반이 투표에 참석하고 이들 중 3분의2 이상이 찬성할 경우 비례연합정당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번 전당원 투표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사흘간 온라인과 현장에서 진행됐다.

녹색당의 참여 결정으로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화한 정당은 모두 세 곳이 됐다.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 투표를 통해 지난 13일 참여를 결정했고, 미래당 역시 참여하기로 했다.


앞서 진보진영 원로들이 모여 만든 비례연합정당인 정치개혁연합은 15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이들은 민주당 등과 비례연합정당 참여를 공식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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