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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김종인 선대위원장 쉽지 않아"…이완구 전 총리 가능성

뉴스1

입력 2020.03.16 08:57

수정 2020.03.16 08:57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 2020.3.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 2020.3.11/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한재준 기자 = 주호영 미래통합당 의원은 16일 당 선거대책위원장 선임 문제와 관련해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대표를 선대위원장으로 모시려고 하던 것이 쉽지 않은 것으로 듣고 있다"고 말했다.

주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노영희의 출발 새아침'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주 의원은 김 전 대표의 대안으로 거론되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에 대해서는 "원내대표도 하셨고, 충남지사, 국무총리까지 하셨으니 보수의 큰 어른인 셈"이라며 "이 전 총리가 당이 어려움에 있고, 본인이 꼭 필요하다고 하면 여러 가지 상황에도 불구하고 당을 구하고 돕는 쪽으로 선택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주 의원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수성갑에서의 승리를 자신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이번 통합당 공천 과정에서 기존 지역구인 대구 수성을이 아닌 수성갑에 공천을 받았다.


주 의원은 "이번에 이 지역(대구 수성갑)을 반드시 찾아와야겠다.
반드시 이겨야겠다.
그래서 (당에서) 전략공천한 것으로 보인다"며 "(당에서) 확실히 이길 수 있는 사람을 찾다보니 제가 공천된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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