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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소식]코로나19 차단 수요일 '일제방역의 날' 운영 등

뉴시스

입력 2020.03.16 09:02

수정 2020.03.16 09:02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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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뉴시스]김재광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한다.

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인접 지역에서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오는 18일부터 매주 수요일 오후 3시 '일제 방역의 날'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일제 방역의 날에는 주민, 민간·사회단체, 기업, 공직자들이 구역을 나눠 철저히 소독한다. 군은 단체, 기업, 마을에 필요한 소독약품을 지원한다.

주민들이 가정에서 개별 소독을 하도록 소독방법을 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리플릿도 제작, 배부할 예정이다.

군은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때까지 단체 모임과 종교행사 연기, '사회적 거리 유지' 캠페인도 진행한다.


기업체, 다중이용업소, 종교단체를 방문해 위생수칙 준수와 방역 여부도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사회복지시설, 국민체육센터, 도서관 등 공공 다중이용시설 23곳을 임시 폐쇄하고 전통시장 점포와 5일장을 임시 휴장했다.

◇전통시장 활성화…1기관-1시장 자매결연

진천군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1기관-1시장 자매결연'을 추진한다.

자매결연 협약은 우편을 통해 서면으로 먼저 체결하고,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된 후 기관별로 자율적으로 협약을 맺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협약을 통해 기관은 전통시장 장보기, 재능기부를 통해 상인들을 돕는다. 전통시장 상인들은 품질 좋은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비자들에게 공급한다.


문의는 진천군 일자리경제과(043-539-333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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