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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한강변 49층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모습 드러내

뉴스1

입력 2020.03.16 09:31

수정 2020.03.16 09:31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외관.(제공=대림산업)© 뉴스1
서울 성수동 아크로 서울포레스트 외관.(제공=대림산업)© 뉴스1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대림산업은 최근 서울 '아크로 서울포레스트'가 외관작업을 완료하고 위용을 드러냈다고 16일 밝혔다.

아크로 서울포레스트는 지난 2017년 착공해 현재 공정률 68.8%다. 오는 12월 준공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 성동구 성수동 뚝섬에 자리잡아 한강변 랜드마크로 주목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9층 280가구 규모 아파트를 비롯해 업무시설, 판매시설, 문화 집회시설로 구성한 복합문화공간이다.

대림산업은 아크로 서울포레스트에 특화설계를 적용해 조망권을 갖췄다.
3면 개방형 평면을 적용하고 창문 프레임을 없앤 아트프레임을 설계해 조망과 채광, 통풍을 극대화했다. 또 가족이 모이는 거실과 주방은 한강의 물줄기와 서울숲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배치했다. 천장 높이도 기존 아파트(2.3m)보다 높은 2.9~3.3m로 설계해 풍부한 개방감과 일조량을 제공한다.

이 밖에 진도 9.0을 견디는 내진설계, 첨단 스마트홈 서비스 등 첨단 시스템도 제공한다.
아파트 각 동 29층은 커뮤니티 시설 '클라우드 클럽'을 조성해 한강과 서울숲 등을 조망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했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한강변 대부분 단지에 아크로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섰다"며 "성수동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는 남측 아크로 리버파크, 아크로 리버뷰와 함께 '아크로 트라이앵글'의 꼭지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현재 시공사 선정 입찰에 참여한 한남3구역과 신반포15창 사업을 수주해 아크로 한강벨트 구축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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