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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코로나19 위기 농식품 수출 지원 확대

김서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6 11:00

수정 2020.03.16 10:59

농식품부, 코로나19 위기 농식품 수출 지원 확대

[파이낸셜뉴스] 농림축산식품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농식품 수출 지원을 위해 해외 네트워크 등을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온라인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취소된 동경, 싱가폴, 북경식품 박람회 참가업체 131개사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거쳐 4월부터 개최한다.

참가 희망 업체별 품목 상품 페이지를 제작해 매칭된 바이어들에게 상품 웹전단 송부, 샘플 발송 등 온라인 상담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지원한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모바일 화상 상담'도 알선한다.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일대일 상담을 주선하고, 원활한 상담을 위해 찾아가는 통역(영어·일어·중국어)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온라인 판촉은 오는 6월까지 14개국 유력 채널에서 한국 농식품 '기획 판촉(상반기 48회)' 형태로 추진한다.
이를 통해 러시아·독일·프랑스 등 신규 국가 진출도 확대키로 했다.

인삼 등 기능성 식품은 베트남·중국의 노동절(5월) 등 선물 특수 시기를 활용하고, 조제분유·영유아용 쌀가공식품은 영유아 전문몰 입점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지난 2월 미국 아마존을 시작으로 진행 중인 영화 '기생충' 속 화제 식품' 판촉은 오는 4월까지 신남방·유럽을 중심으로 온라인 릴레이 판촉 형식으로 지속할 계획이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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