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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제주항공, 산은 등 이스타항공 인수자금 지원에 상승

뉴스1

입력 2020.03.16 09:52

수정 2020.03.16 09:52

이날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2019.12.1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이날 오후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항공기가 이동하고 있다.2019.12.19/뉴스1 © News1 오현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제주항공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들의 이스타항공 인수자금 지원 결정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16일 오전 9시 40분 기준 제주항공 주가는 전일 대비 1150원(6.20%)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산은과 수은은 제주항공의 요청에 따라 이스타항공 인수자금을 신디케이트론 방식으로 1000억원씩 최대 2000억원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여객 수요가 줄어든 데 따라 자금 마련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지원을 요청했다.


이번 제주항공 인수자금 지원은 최근 정부가 산은을 통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에 최대 3000억원 규모의 긴급대출, 공항사용료 3개월 납부 유예 등을 지원하기로 한 것과 별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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