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일부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함에 따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먼저 예비비 1억1000여만원을 투입해 16~20일 도내 1860개소의 PC방, 노래방에 대한 일제긴급 방역에 나선다. 또 시군·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콜센터, 전통시장, 위생업소의 환경위생관리와 자체소독 등 감염예방 조치를 계속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일부 운영 중인 문화·체육·관광시설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확산 추이에 따라 휴무를 권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학원 방역소독도 진행한다.
양 기관은 학생 안전과 등원 학생을 통한 가족 간 2차 감염방지를 위해 도교육청 지도 감독아래 신속한 방역소독 작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내 학원·교습소는 모두 3117개소(학원 2359개소, 교습소 758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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