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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다중이용시설 PC방·노래방·학원 약 5000곳 긴급방역

뉴스1

입력 2020.03.16 10:17

수정 2020.03.1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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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이정현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일부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발생함에 따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과 집단시설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먼저 예비비 1억1000여만원을 투입해 16~20일 도내 1860개소의 PC방, 노래방에 대한 일제긴급 방역에 나선다. 또 시군·유관기관 협조를 통해 콜센터, 전통시장, 위생업소의 환경위생관리와 자체소독 등 감염예방 조치를 계속 지도 점검할 예정이다. 일부 운영 중인 문화·체육·관광시설의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확산 추이에 따라 휴무를 권고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교육청과 공동으로 학원 방역소독도 진행한다.
도는 도교육청과 각각 6800만원씩(1억3600만원)을 부담해 '학원 방역소독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학생 안전과 등원 학생을 통한 가족 간 2차 감염방지를 위해 도교육청 지도 감독아래 신속한 방역소독 작업을 해나갈 계획이다.
도내 학원·교습소는 모두 3117개소(학원 2359개소, 교습소 758개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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