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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PC방‧노래조사 전수조사 중…소규모 감염 대책 마련"

뉴스1

입력 2020.03.16 11:20

수정 2020.03.16 11:25

박원순 서울시장./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PC방과 노래방 등 소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전수조사를 빠른 시일 내에 마치고, 대책 마련에 나설 방침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1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관련 기자회견에서 "지난 12일부터 서울시내 콜센터 및 PC방, 노래방, 클럽, 콜라텍, 클럽, 체력단련장 등 1만4671개소에 대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공무원 1221명을 투입, 조사 중이다. 1만227곳의 PC방과 노래방 전수조사는 빠른 시일내에 마치겠다"며 "결과를 바탕으로 소규모 감염 발생이 없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박시장은 "밀접접촉 고위험 사업장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예방적 방역을 실시하겠다.
또한 근무밀집도 완화 권유하고 밀집 휴게 공간도 동시 사용인원, 이용시간 등 확인해 감염예방지도 안내하겠다"며 "집단감염 위험 의심사업장에 대한 시민 제보도 운영하겠다. 위험도가 현저히 높은 곳이 확인되면 안내와 더불어 컨설팅하겠다.
시는 고용 유지지원금 등 정부 지원대책도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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