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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中1~2월 산업생산, 코로나19 여파로 13.5% 급감

뉴시스

입력 2020.03.16 11:36

수정 2020.03.16 11:36

제조업, 전년 동기 대비 15.7% 감소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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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 올해 1~2월 산업생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 급감했다.

16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산업생산 신장률을 이같이 발표했다. 이는 예상치인 3% 하락에 비해서 크게 떨어진 수치다. 지난해 산업생산 신장률은 5.7%다.

기업 유형별로는 국유기업이 전년 동기 대비 7.9%, 주식제기업은 14.2%, 외국(홍콩·마카오·대만 포함) 투자기업은 21.4%, 민영기업은 20.2% 급감했다.

산업별로 41개 업종 가운데 39개 업종은 감소세를 보였고, 2개 업종만 증가세를 보였다.
석유, 천연가스 채굴업이 2.1%, 연초제품생산업이 6.9% 증가했다.


제조업이 전년 동기 대비 15.7% 급감했고, 전력 가스 공급업은 7.1% 감소했다. 반면 마스크와 알코올 생산량은 각각 127.5%, 15.6% 증가했다.


한편 2월25일 기준 대형, 중형 기업의 생산재개율은 85.6%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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