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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상의 직원들, 팔 걷어붙였다 ‘단체헌혈’

뉴시스

입력 2020.03.16 14:08

수정 2020.03.16 14:08

전주상공회의소 직원과 입주기관 임직원들, 단체 헌혈
전주상공회의소 직원과 입주기관 임직원들, 단체 헌혈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주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입주기관 임직원들이 부족한 혈액수급을 돕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16일 전주상공회의소 및 입주기관 임직원 70여명은 코로나19의 확산 사태로 인해 개학 연기, 재택근무 확대 등으로 전북도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단체 헌혈이 줄어 혈액 수급에 초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국가적 혈액 수급 사태 극복에 보탬이 되고자 헌혈을 했다.

전주상공회의소 회장 겸 대한적십자사 전라북도지사 회장인 이선홍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은 상태에서 기관이나 단체의 동참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수술 중단과 같은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강조하고 “이번 전주상공회의소 및 입주기관의 헌혈활동이 의료현장의 부족한 혈액수급 문제를 극복하는 기폭제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번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전북은행 상공회의소지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전주센터, 전북신용보증재단, 전북서민금융복지센터, 전북국제교류센터, 중소기업중앙회 전북지역본부가 참여했다.

한국표준협회 전북지역본부, 공무원연금공단 전북지부, 전북환경보전협회, 미래에셋대우 서전주지점, 신한은행 전북금융센터, 신한금융투자 전주지점, 샘자산운용, 스코인포 등도 동참했다.


한편 전주상공회의소의 회원사인 도료 및 페인트 제조업체 정석케미칼과 사회적기업인 국민종합주택관리 임직원들은 각각 3월18일, 4월10일에 단체 헌혈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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