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기업·종목분석

스맥 최대주주, 자사주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 앞장

김정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6 14:14

수정 2020.03.16 14:14

스맥 최대주주, 자사주 매입하며 주주가치 제고 앞장


[파이낸셜뉴스] 공작기계, 산업용 로봇 제조 및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스맥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서고 있다.

스맥은 최대주주인 이지운, 이다원 씨가 장내매수를 통해 각각 자사주 6만5400주를 매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전은진 회장은 이지운, 이다원 씨에게 각각 10만주를 증여했다.

올해 들어 스맥은 지속적으로 주주가치 향상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2월 신한금융투자와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고, 이달 6일에는 최영섭 대표가 직접 자사주 5만5078주를 매입한 바 있다.


스맥 관계자는 “주주가치 및 신뢰성 향상을 위한 여러 방안을 검토한 끝에 자사주 신탁계약을 시작으로 최영섭 대표, 최대주주가 연이어 자사주를 매입하게 됐다”며 “책임경영을 통해 기존 사업은 물론 FA, ICT, 융복합 사업 등 신사업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스맥은 기계사업부를 중심으로 FA, ICT, 융복합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융복합사업부에서는 공작기계에 증강현실 기술을 적용하는데 성공했으며 올 하반기에는 산업용 사물인터넷 솔루션에도 AR 기능을 접목할 예정이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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