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코로나19 음성 판정으로 경기 출전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일본 '축구 스타' 혼다 케이스케(보타포구)가 브라질 무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2020.03.15.](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3/16/202003161439568656_l.jpg)
혼다는 1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브라질 컵대회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조별 라운드 방구AC와의 경기에 출전해 전반 30분 페널티킥에 성공하며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최근 브라질 포타보구에 입단한 혼다는 며칠 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출전이 불투명했다.
그는 훈련장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고 나타나기도 했다.
다행히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으며 브라질 무대 데뷔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러시아 프로축구 CSKA모스크바에서 이름을 알린 혼다는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이탈리아 세리에A 명문 AC밀란에서 활약했다. 이후 멕시코, 호주, 네덜란드 리그 등을 거쳐 브라질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리우데자네이루=AP/뉴시스] 일본 '축구 스타' 혼다 케이스케(보타포구)가 브라질 무대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 2020.03.15.](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0/03/16/202003161439562409_l.jpg)
한편 브라질축구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16일부터 협회가 주관하는 모든 국내 리그 경기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 주말까지 무관중 경기를 치렀다.
브라질에서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176명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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