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광주시는 올해 자동차세에 대한 '연세액 일시납부제도'를 3월에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당해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는 자동차세 연납제도는 1년 세액을 기준으로 1월에 연납하면 10%, 3월에는 7.5%, 6월 5%, 9월 2.5%를 각각 할인해준다.
광주에서는 1월 37만1688대가 자동차세 연납을 이용한 바 있다. 이는 광주시 운전자 2명 중 1명 꼴로 연납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하고 모두 116억원의 할인혜택을 받은 것이다.
납부는 전국 모든 은행의 현금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가능하다. 위택스, ARS, 가상계좌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다.
이승철 시 세정담당관은 "1월 자동차세 연납을 하지 못한 납세자들은 3월에 자동차세 선납을 신청해 7.5% 세액공제를 받게 된다"며 "경기가 어려운 만큼 선납 신청과 납부로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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