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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덴마크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뉴시스

입력 2020.03.16 17:07

수정 2020.03.16 17:07

[서울=뉴시스]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경기 장면. (사진 = WT 제공)
[서울=뉴시스] 세계품새선수권대회 경기 장면. (사진 = WT 제공)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도 취소됐다.

세계태권도연맹(WT)은 16일 "5월 21일부터 24일까지 덴마크 헤르닝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를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전격 취소했다"고 발표했다.


조정원 WT 총재는 "코로나19가 종식되기 전까지 대회 개최에 대한 재논의는 없다"며 "무엇보다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와 관중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강조했다.

WT와 대회 조직위원회를 통해 참가 신청한 선수들의 참가비와 숙소 예약비는 전액 환불해 줄 예정이다.


세계품새선수권대회는 2006년 서울에서 제1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가 열린 이후부터 2014년 멕시코 대회까지 매년 개최됐으며 2016년 페루 대회부터 2년마다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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