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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손실 라임사태' 무마의혹 전 靑행정관 수사…檢 녹취록 분석

© News1 김일환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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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온다예 기자 =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태를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 전직 행정관 A씨가 사태 무마에 관여했는지 살펴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남부지검 관계자는 16일 "(A씨의 사건 무마 관여 의혹이 언급된) 녹취록을 검찰이 확보한 것은 맞다"고 밝혔다.

라임자산운용의 환매중단 사태는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조상원)가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라임투자 피해자 측으로부터 A씨의 사건 무마 관여의혹이 언급된 녹취록을 제출받아 분석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녹음파일에는 수사대상의 핵심 인물인 전직 증권사 간부가 투자금 회수를 걱정하는 피해자에게 A씨의 명함을 전달하며 "사실 라임 거요, 이분이 다 막았어요"라고 말하는 대목이 나온다.

지난 9일 해당 녹음파일을 보도한 SBS는 전날(15일) 라임 관련 로비의 핵심 인물인 김모 회장이 서울 강남의 한 유흥업소에서 A씨를 여러 차례 만났다고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청와대는 이날 "라임 사태와 관련해 검찰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해당 사안에 답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본인은 어떠한 조사든지 다 받겠다고 했고 그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