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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5일째 확진자 없어' 진정국면'…완치 20명으로 늘어(종합)

뉴스1

입력 2020.03.16 17:41

수정 2020.03.16 17:4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마스크 5부제를 시행 중인 1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주)지오영 직원들이 경주, 영덕, 울진군 약국에 공급될 공적 미스크를 확인하고 있다. 지오영은 정부로부터 매일 받은 공적마스크 8만~8만500장을 약국으로 배포하고 있다. 2020.3.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확산으로 마스크 5부제를 시행 중인 16일 오후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주)지오영 직원들이 경주, 영덕, 울진군 약국에 공급될 공적 미스크를 확인하고 있다. 지오영은 정부로부터 매일 받은 공적마스크 8만~8만500장을 약국으로 배포하고 있다. 2020.3.16/뉴스1 © News1 최창호 기자

(경남=뉴스1) 강대한 기자 = 16일 경남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지 않으면서 진정국면을 맞은 모양새다.

이로써 이날 오후 5시 기준, 경남도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81명을 유지하고 있으며, 검사를 받고 있는 사람은 184명, 자가격리자는 154명이다.


김명섭 경남도 대변인은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열고 “지난 11일 확진자 1명 발생 이후 5일째 추가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도는 대체로 안정세를 유지해 가고 있다”며 “그럼에도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경남의 자가격리자도 지난 3월 2일 1462명으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면서 현재 154명까지 줄어든 상태다.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환자도 늘었다. 경남 45번확진자 1명이 추가로 퇴원하면서 모두 20명이 됐다. 현재 도내 확진자 중 입원 환자는 61명으로 대부분 경증이지만, 1명이 중증 환자다.

시군별 확진자는 창원 20명, 거창 19명, 창녕 9명, 합천 8명, 김해·거제 6명, 밀양 5명, 진주·양산·고성 2명, 남해 1명 함양 1명 등이다.

감염경로는 신천지 교회 관련 29명, 대구·경북 관련 14명, 대한예수교침례회 거창교회 관련 10명, 거창 웅양면 관련 8명, 한마음창원병원 관련 7명, 창녕 동전 노래방 관련 7명, 부산 온천교회 2명, 해외여행 1명이다.

나머지 3명 중 1명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며, 2명은 ‘불명’으로 처리됐다.


대구·경북 확진자 282명이 도내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 가운데 이날 27명을 포함해 총 36명이 퇴원했으며, 246명이 여전히 입원 치료 중에 있다.
12명은 중증환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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