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꿈나무의 클래식 향연 '제4회 여수음악제' 출발

뉴시스

입력 2020.03.16 17:49

수정 2020.03.16 17:49

16일 여수상의·여수시·KBS교향악단 업무협약 체결 3월 말 여수음악제 사무국 개설·4월 음악감독 선임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16일 전남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제4회 여수음악제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권오봉 여수시장, 박정옥 KBS교향악단 사장. (사진=여수상의 제공) 2020.03.16.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16일 전남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제4회 여수음악제 협약식이 열리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하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권오봉 여수시장, 박정옥 KBS교향악단 사장. (사진=여수상의 제공) 2020.03.16. photo@newsis.com
[여수=뉴시스]김석훈 기자 = KBS교향악단과 여수의 음악 꿈나무들이 협연하는 '제4회 여수음악제'가 16일 여수상의·여수시·KBS교향악단의 업무협약 체결과 함께 시작됐다.

여수상공회의소(회장 박용하)는 이날 오후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여수시(시장 권오봉), (재)KBS교향악단(사장 박정옥),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 여수세계박람회재단(이사장 송대수), GS칼텍스 예울마루(대표 이승필), 문화예술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여수음악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4회 여수음악제 업무 협약식'은 여수시, 여수상공회의소, (재)KBS교향악단 간의 공동 협약으로 진행됐다. 이들은 여수음악제가 평창대관령음악제, 통영국제음악제의 수준을 넘어 문화도시 여수를 구현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여수음악제는 3차례의 음악제를 개최하면서 지역 예술인과 해외 연주자의 협연을 이루고, 지역 음악 꿈나무들에게는 KBS교향악단 단원들에게 직접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희망을 선물했다.

또 지난해 제3회 여수음악제 수익금 1461만9000원은 사회 배려계층 음악 꿈나무 장학금으로 여수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호응 얻기도 했다.


여수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제는 여수음악제의 성공 가능성을 넘어 확신을 가지고 준비하는 해이다"며 "여수음악제의 핵심프로그램인 음악학교 시즌 2를 비롯해 여수음악제가 전국 최고 수준의 클래식 음악 축제로 알려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제4회 여수음악제는 오는 8월 29일 토요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KBS교향악단과 국내·외 대표급 음악인들이 여수를 찾아 나흘간의 축제 향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3월 말 여수음악제 사무국 개설을 시작으로, 4월 음악감독 선임, 음악학교 공모·오디션을 진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im@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