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유경선 기자 = 식품의약품안전처 인증을 받은 마스크 제조업체의 상표를 도용해 가짜 마스크를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1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약사법 위반 등 혐의로 3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식약처 인증을 받아 KF94 마스크를 생산하는 A업체의 제품 포장지와 내용물을 베낀 상품을 인터넷 등을 통해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지난 1일 식약처로부터 이 같은 사실을 담은 수사의뢰를 받고 내사에 들어간 뒤 지난 5일 일당을 검거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가짜 마스크를 공급한 제조 일당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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