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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먹다' 신현준 "'맨발의 기봉이' 연기 보여줬다가 욕먹어"

뉴스1

입력 2020.03.16 22:23

수정 2020.03.16 22:23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SBS플러스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배우 신현준이 속상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신현준은 16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김수미의 밥은 먹고 다니냐?'('밥먹다')에 출연, '맨발의 기봉이'에서 호흡을 맞춘 김수미와 영화 얘기를 나눴다.

김수미는 신현준에게 "너 이거 한번만 해"라면서 수저를 건넸다. 그는 이어 "기봉아 얼른 먹어"라면서 기봉 엄마 캐릭터로 변신해 웃음을 샀다. 그러자 신현준도 "나 이거 좋아"라며 바로 연기에 몰입했다.

하지만 신현준은 이 연기로 욕을 먹은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그는 "제 역할이 기봉이라서 해 달라고 해서 연기를 보여줬더니 욕먹었다"고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신현준은 실제 인물인 엄기봉씨의 근황도 전했다.
그는 "아저씨가 얼마 전에 고등학교 졸업했다"며 "해외 촬영 때문에 졸업식에는 못 갔는데, (대학 교수인 신현준의) 제자들이 꽃다발을 주고 왔다"고 밝혀 훈훈함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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