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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마스크 기부운동 돌입…사회적 면역력↑

[남양주=파이낸셜뉴스 강근주 기자] 남양주시와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가 16일 마스크 기부 운동을 시작했다. 개인이 지닌 마스크를 보다 더 필요한 이웃과 함께 나누자는 취지다. 코로나19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떨쳐내고 사회적 면역력을 높이려는 의도가 담겨있기도 하다.

남양주시는 그동안 취약계층에 110만장, 사회복지시설에 8만장을 공급하고 8일부터는 긴급 확보물량을 가구당 5장씩 약 7000가구에 배부했다. 또한 임산부에 15만장을 무료 배부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시민이 마스크 나눔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이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도농역에서 오는 22일까지 일주일 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소유하고 있는 마스크 한 장이라도 꼭 필요한 이웃과 나누고 싶다면 기부함에 넣어주면 된다. 단, 기부 마스크는 전달과정에서 훼손 등 문제를 막기 위해 개별 포장돼 있는 경우만 가능하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의 따뜻한 양보, 배려라는 선한 영향력이 퍼져나가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사회적 면역력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 마스크 기부 캠페인.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마스크 기부 캠페인.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마스크 기부 캠페인. 사진제공=남양주시
남양주시 마스크 기부 캠페인. 사진제공=남양주시

김영수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장은 “작지만 소중한 나눔과 봉사정신을 마스크 한 장에 담아주면 더 살기 좋은 남양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부로 모아진 마스크는 자원봉사센터에서 철저하게 검수해 마스크 사각지대에 있는 꼭 필요한 이웃에 전달될 예정이다. 도농역까지 올 수 없지만 마스크 나누기에 참여하고 싶은 경우 남양주시자원봉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남양주시희망케어센터도 ‘시민 서로 버팀목 되어주기’ 일환으로 오는 18일부터 덕소역, 평내호평역, 마석역 등 권역별 5개소에서 마스크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