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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 정지소, 모든 사건의 시작점..최고 5.5%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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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tvN ‘방법’이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소름 엔딩으로 안방을 사로잡았다. 성동일과 정지소가 같은 악귀를 나눠가진 ‘악귀공동체’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진 것. 드디어 베일을 벗은 두 사람의 떼래야 뗄 수 없는 악연이 시청자들을 소름끼치게 만들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 1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4.8% 최고 5.5%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7%, 최고 4.5%를 기록, 지상파 포함 전 채널에서 동 시간대 1위에 오르며 최종장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상승시켰다. (유료플랫폼 전국기준/닐슨코리아 제공)

11회 방송에서는 진종현(성동일 분), 진경(조민수 분), 백소진(정지소 분)의 10년 전 과거가 시한폭탄 같은 긴장감 속에서 베일을 벗었다. 과거 진경은 의사에게 과학으로 증상을 설명할 수 없는 원인불명의 환자 진종현을 소개받는다. 진경은 진종현과의 첫 만남에 그가 희한한 악귀가 씌었다는 것을 파악, 심혈을 기울여 굿판을 벌였고 이후 진종현은 죽음의 문턱에서 극적으로 살아 돌아와 눈길을 끌었다.

이 과정에서 진종현 육신에 깃든 악귀의 영험한 기운을 알아차린 진경은 “세상을 바꾸러 오신 분이시군요. 제가 앞으로 선생님의 영적 길을 모시겠습니다”라며 충성심을 드러냈고, 첫 번째 행보로 진종현에게 내림굿을 했던 백소진의 모친 석희(김신록 분)을 살해하는 등 진경의 거침없는 행보가 드러나며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그런 가운데 임진희(엄지원 분), 백소진은 진종현 방법에 필요한 소지품을 구하기 위해 진종현의 모친을 찾아가 심상치 않은 긴장감을 자아냈다. 임진희는 포레스트 상장에 대한 기획 기사를 미끼로 진종현의 모친에게 접근했고, 이와 함께 밝혀진 진종현 악귀 탄생 과정이 충격적인 공포를 선사했다.

과거 백소진의 모친이 진종현에게 한 내림굿은 사업 번창을 기원했던 굿이 아니라 자신의 잘못된 내림굿으로 딸 백소진에게 깃든 ‘저주의 신’ 이누가미를 진종현에게 옮기는 굿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이마저도 모친의 당부를 무시하고 신당 밖으로 나온 백소진에 의해 악귀는 둘로 나눠졌다. 이후 석희가 진종현에게 깃든 악귀를 죽이고자 또다시 굿을 했지만, 결국 같은 악귀를 공유한 딸 백소진의 목숨까지 위태로워지자 불발로 끝나게 됐다. 이처럼 두 사람이 악귀공동체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공개돼 시청자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결국 백소진은 악귀의 탄생과 모든 사건의 시작점이었던 것. 이 같은 진실을 알게 된 백소진은 혼란을 느끼며 이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이제 ‘운명공동체’ 임진희, 백소진에게 남은 것은 진종현을 방법하는 것뿐이었다.

특히 임진희는 저주의 숲 태그에 자신의 이름이 올라가있는 것을 언급, “만일 진종현을 제 때에 방법하지 못하면 네가 나를 방법해”라며 안타까운 속내를 내비쳐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포레스트 상장까지 단 하루 남은 가운데 진종현, 백소진의 엔드게임이 어떻게 끝날지 최종화만을 남겨둔 ‘방법’ 결말에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최종화를 앞두고 사그라들 줄 모르는 텐션을 선보이고 있는 ‘방법’에 시청자들도 뜨겁게 호응했다. 11회 방송 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에서는 “조민수&김신록 배우 무당 연기 너무 잘해요. 진짜 신들린 듯”, “마지막회 기대할게요”, “소진이 엄마 무당보다 더 무당 같은 연기 대박”, “소진이가 진종현 악귀보다 먼저 주도권 잡을 수 있을지 궁금해요”, “벌써 마지막회라니 너무 아쉬워요”, “소진이 진희 언니랑 행복한 모습 보고 싶어요”, “진종현&백소진 과거 풀렸을 때 너무 안타까웠어요, “오늘 진짜 꿀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어요”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