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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본토 신규 확진자 1명, '종식' 단계...20명이 역유입

中 본토 신규 확진자 1명, '종식' 단계...20명이 역유입

【베이징=정지우 특파원】중국 본토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후베이성 우한 1명에 그쳤다. 반면 20명이 해외에서 역유입됐다. 중국의 입국장 통제 강화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17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신규 확진자는 21명, 사망자는 13명(누적 확진자 8만881명·사망자 3226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후베이성에선 신규 확진자 1명(우한 1명), 사망자 12명(11명)에 그쳤다. 나머지 추가 확진자 20명은 모두 해외에서 역유입된 사례라고 중국 국가위건위는 주장했다. 베이징 9명, 상하이.광둥성 3명, 저장성·산둥성·광시성·윈난성·산시성 각 1명 등이다. 이날까지 역유입 누적 확진자는 143명이다.

중국 본토에서 감염되는 사례는 사실상 종식에 접어든 반면 해외 유입 사례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입국 통제에 명분이 강화되는 모양새다. 한국 정부는 한국인이나 한국발 외국인의 확진사례가 없다는 점을 근거로 강제격리에서 자가격리로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는 8976명이며 이 가운데 2830명은 중증이다. 완치 퇴원자는 930명이 추가되면서 6만8679명이 됐다. 의심환자는 45명이 늘어 128명으로 기록됐다. 다만 후베이성과 우한의 경우 전날에 한 명의 추가 의심환자도 나오지 않았다고 국가위건위는 전했다.

중국 본토 밖 중화권에선 235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홍콩 157명(사망 4명), 마카오 11명, 대만 67명(1명) 등이다. 마카오의 경우 기존 확진자 10명이 모두 완치 퇴원한 이후 한 동안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전날 새로 1명이 늘었다.



jjw@fnnews.com 정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