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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린푸드, '케어푸드' 진출…온라인·정기배송 서비스 강화

뉴스1

입력 2020.03.17 09:17

수정 2020.03.17 09:17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뉴스1
(사진제공=현대그린푸드)© 뉴스1

(서울=뉴스1) 김종윤 기자 = 현대그린푸드는 맞춤형 건강식단 브랜드 '그리팅'을 론칭하고, 케어푸드 시장에 진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케어 푸드란 건강상 이유로 식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차세대 가정간편식이다. 그리팅이란 브랜드명은 위대한이란 뜻의 'Great'와 먹거리를 일컫는 'Eating' 합성어다. 위대한 먹거리를 지향한다는 의미다.

현대그린푸드는 당분 또는 염분을 조절하면서 시중 음식 맛을 유지했다. 모든 음식에 구기자 간장 소스와 당귀 유채유를 포함해 자체 개발한 소스 71종을 사용했다.
채소나 고기로 낸 육수를 사용해 깊은 맛을 극대화했고 설탕은 넣지 않았다.

앞으로 정기 구독 서비스로 그리팅을 운영한다. 고객이 식단을 선택하면 메뉴·배송일을 직접 지정할 수 있다. 전용 온라인몰을 통해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한편 케어푸드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다. 2011년 약 5000억원 규모에서 올해 2조원대로 예상된다.


박주연 현대그린푸드 그리팅사업담당(상무)은 "기대 수명 연장으로 올바른 식습관을 통한 사전 예방이 중요해졌다"며 "젊은 층에서도 건강을 챙기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어 케어푸드 시장은 더욱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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