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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과수화상병 차단…농가에 약제비 전액 지원

뉴스1

입력 2020.03.17 09:24

수정 2020.03.17 09:24

전북 장수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농가에 약제비를 전액 지원한다. 사진은 과수화상병에 걸린 사과나무. /© 뉴스1
전북 장수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농가에 약제비를 전액 지원한다. 사진은 과수화상병에 걸린 사과나무. /© 뉴스1

(장수=뉴스1) 이정민 기자 = 전북 장수군은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해 사과·배 농가에 약제비를 전액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농가는 지역에서 사과와 배를 키우는 600개 농가, 800㏊다.

이들 농가에 지원될 약제비는 모두 6200여만원으로 군은 장수사과원예조합을 통해 지원할 방침이다.


과수화상병은 주로 사과나 배에 나타나는 세균성병이다.
감염되면 잎과 꽃, 줄기, 과일 등이 마치 불에 타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마른다.


장수군 관계자는 “과수화상병은 과수에 큰 피해를 주므로 재배농가는 시기에 맞춰 약제 방제를 해야 한다”며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농업기술센터에 바로 신고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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