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남 화순서 코로나19 확진자…자가격리 마지막 날 '양성'

뉴스1

입력 2020.03.17 09:45

수정 2020.03.17 09:45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달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총력 대응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2020.2.26 /뉴스1 © News1 박진규 기자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지난달 26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지역사회 총력 대응을 위한 대도민 담화문을 발표하고 있다.(전남도 제공)2020.2.26 /뉴스1 © News1 박진규 기자

(화순=뉴스1) 황희규 기자 = 전남 화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자가격리 마지막 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남에서는 16일 만에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전남지역 5번째 확진자가 됐다.

17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화순의 한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A씨(62)는 전날 오후 2시20분쯤 화순군 보건소에서 진단 검사를 받고,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이후 17일 오전 0시23분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광주 13번째 확진자이자 5031번 확진자와 같은 직장에서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5031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 중이었으며, 확진 판정을 받은 날은 격리 마지막 날이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자택 등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는 한편 A씨의 추가 동선 등을 확인 중이다.

앞서 전남에서는 지난 1일 전남 4번째 확진자이자 3886번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6일 만에 확진자가 나왔다.


전남에서는 현재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이 중 2명은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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