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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 1975억원 규모 아파트 공사 수주

김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7 10:13

수정 2020.03.17 10:13

경기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
한라, 1975억원 규모 아파트 공사 수주
[파이낸셜뉴스] 한라가 약 1975억원 규모의 ‘경기 광주 쌍동지구 아파트 공사(조감도)’를 수주했다.

한라는 지엘쌍동도시개발에서 발주한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쌍동리 300-5번지 쌍동지구 아파트 신축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연면적 16만6516㎡ 규모로 13개동, 지하3층~22층 규모에 전용면적 62~84㎡ 1108가구와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오는 5월 착공 및 분양을 거쳐 2023년 2월 입주예정이다.

한라가 수주한 ‘광주 초월역 한라비발디(광주 쌍동1지구 아파트)는 경강선 초월역 인근에 위치해 판교역까지 4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환승하면 강남역까지 5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성남~장호원간 지방도와 광주~원주 고속도로(초월IC)에 인접해 판교, 성남, 분당 등 수도권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한라 관계자는 “우수한 시행사와의 협업뿐 아니라 올해 서울, 수도권을 비롯해 주요 대도시 핵심지역에 민간사업용지를 매입하고 자체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중소규모 정비사업과 지역주택조합 사업에도 매진하는 등 주택분야에 역량을 보다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imhw@fnnews.com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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