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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경기침체에 文대응 한가…비상경제대책회의 열어야"

뉴시스

입력 2020.03.17 10:16

수정 2020.03.17 10:16

"트럼프, 기자회견서 경기침체로 방향 틀고있다 고백" "선제적조치 없으면 녹은 아이스크림, 내일이면 늦어"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 당명과 당헌 강령을 협의하는 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20.02.1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장세영 기자 = 박형준 통합신당준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신당 당명과 당헌 강령을 협의하는 회의에 참석해 물을 마시고 있다. 2020.02.10. photothink@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승주 기자 = 미래통합당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게 된 박형준 전 혁신통합추진위원장이 17일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어라"라고 촉구했다.

박형준 통합당 공동선대위원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아침 CNN뉴스를 보니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열어 경기침체로 방향을 틀고 있다고 고백하고 다우지수가 12.9%가 떨어졌다"며 "이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의 대응은 한가하게만 보인다"며 이 같이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2008년 금융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한 것이 비상경제대책회의였다.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145차례 회의가 지혜를 모은 대책과 각계 이해관계를 조정한 대안을 만드는 데 큰 기여를 했다"며 "즉각 이 회의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당적 선제적 조치가 없으면 대책도 녹은 아이스크림이 될 뿐"이라며 "내일이면 늦는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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