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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코로나19 경제 지원 "기업대출 415조원 보증"

기업 규모 상관 없이 지원 대출금 상환 시기도 연기
[파리=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19와 전쟁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15일간 전 국민 이동 제한령을 발표했다. 프랑스는 16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48명, 확진자는 6633명으로 집계했다. 2020.03.17.
[파리=AP/뉴시스]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를 하고 있다. 마크롱 대통령은 "우리는 코로나19와 전쟁 중"이라고 강조하면서 15일간 전 국민 이동 제한령을 발표했다. 프랑스는 16일 기준 코로나19 사망자가 148명, 확진자는 6633명으로 집계했다. 2020.03.17.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에 처한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최대 3000억 유로(약 415조원) 규모의 은행 대출을 보증하겠다고 발표했다.

CNBC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코로나19 관련 대국민담화에서 기업을 위해 세금과 사회보장 기여금 납부 시기를 연기하고, 대출금 상환 시기를 늦출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지원을 나서겠다고 말했다.

대출금 상환 연기 기간 등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되지 않았다. 다만 로이터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재무부는 은행에 기업의 대출금 상환을 수수료 없이 6개월 가량 미룰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연금개혁을 포함한 모든 사회개혁 정책은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에 초점을 맞추겠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이 발표한 대출 보증은 기업의 규모에 상관없이 적용된다.

프랑스 재무부는 이번 정책의 목표는 기업의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이라며 "이번 결정으로 어떤 기업이든 앞으로 수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자금난에 빠지지 않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프랑스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금까지 6633명이며 사망자는 14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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