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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코로나19 신규 확진...대구·경북 37명<수도권 44명

최용준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7 10:34

수정 2020.03.17 10:38

[종합]코로나19 신규 확진...대구·경북 37명

[파이낸셜뉴스]국내 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환자가 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가 대구·경북 보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더 많이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83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 16일 보다 84명 증가하면서 신규 확진자는 3일 연속 100명 이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지난 15일 76명, 16일 74명에서 이날 소폭 상승했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대구 32명으로 가장 많고 경북은 5명이었다.
경기 31명, 서울 12명, 광주 1명, 경남 1명, 인천 1명 순이었다. 국내 입국검역에서 새롭게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명이다.

이날 서울·경기·인천 수도권 확진자는 44명으로 대구·경북보다 7명 많았다. 특히 경기 성남 은혜의강 교회에서 지금까지 46명 신도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경기 지역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늘었다.

확진자 중 사망자는 총 82명이다. 공식 집계 기준으로는 전날보다 6명(76~81번째)이 늘었고 경북에서 1명(82번째)이 추가 확인됐다.
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264명이 늘어 총 1401명이 됐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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