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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기자…K리그 선수들과 함께 100일 홈트레이닝

뉴시스

입력 2020.03.17 10:59

수정 2020.03.17 10:59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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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선수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외부 활동이 여의치 않은 이때 국민 건강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프로축구연맹은 코로나19로 피트니스센터 등 다수가 모이는 실내 공간 출입 제한으로 운동에 목마른 팬들을 위해 'K리그 선수들과 함께하는 랜선운동 크루'를 모집한다고 17일 전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선수와 팬이 소통하며 힘을 합쳐 국가적 재난 상황을 극복하자는 취지다.

김민우(수원), 정태욱(대구), 이동준(부산), 이동경(울산) 그리고 공개되지 않은 특별 손님을 포함해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홈트레이닝 영상을 제작해 운동 참여를 돕는다.

5분짜리 영상 5개를 20일에 한 번씩 공개할 예정으로 오는 22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선착순 500명을 우선 모집하고, 이후 요청에 따라 1000명까지 추가 모집이 가능하다.


참가자들은 신청시 '실천보증금' 1만원을 내야 한다.
100일간 프로젝트를 달성할 경우 전액 환급되며, 미달성시에는 기부금으로 소외계층 지원 등 사회 문제 개선에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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