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15일까지 中 14명·亞 14명·유럽 16명 등 총 44명 확진자 국내 유입

뉴시스

입력 2020.03.17 11:34

수정 2020.03.17 11:34

모든 입국자 특별입국절차 실시 배경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국내 재유입 방지대책과 집단감염 조치계획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7.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이 1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에 따른 국내 재유입 방지대책과 집단감염 조치계획 등을 브리핑 하고 있다. 2020.03.17. ppkjm@newsis.com
[서울=뉴시스] 정성원 이기상 기자 = 정부는 지난 15일까지 해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 44명이 유입됐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지역에서 14명, 아시아 지역에서 14명, 유럽 지역에서 16명의 확진자가 입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총괄조정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15일까지 보고된 해외유입 사례 44건 가운데 중국에서 입국한 확진환자가 14명, 아시아 국가로부터 입국한 확진환자가 14명, 유럽지역에서 입국한 확진환자가 16명"이라고 말했다.

이처럼 해외 지역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환자들이 유입되면서 정부는 모든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보편적으로 적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 1총괄조정관은 "모든 입국자에 대한 특별입국절차를 보편적으로 적용하게 된 배경"이라며 "다양한 해외지역으로부터 새로운 확진환자 유입을 막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월28일 중국 전역이 '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중국 전역에서 오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특별입국절차를 실시했다. 이어 지난달 12일에 홍콩과 마카오, 지난 9일 일본, 12일 이탈리아와 이란발 입국자를 대상으로 확대했다.
지난 15일엔 프랑스, 독일, 영국, 스페인, 네덜란드 등으로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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