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교육일반

삼육대 "한류 전문 인력 양성" 연계 전공 신설

김동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7 13:51

수정 2020.03.17 13:51

삼육대학교 제공
삼육대학교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육대학교가 한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류콘텐츠 연계전공을 신설해 이번 학기부터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연계전공은 모집단위에는 없지만 두 개 이상의 학부(과)를 연계해 만든 복수학위 취득 제도다. 삼육대는 한류콘텐츠를 비롯해 건강운동학, 공연예술콘텐츠, 미디어콘텐츠, 외식산업경쟁, 운동재활, 정원디자인, 휴먼ICT 등 총 8개 연계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한류콘텐츠 연계전공은 교육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개설·운영된다. 글로벌한국학과, 아트앤디자인학과, 식품영양학과 3개 학과를 연계한 전공과정으로 각 전공에서 필수적 교과목을 개발해 구성했다.

이 연계전공은 케이컬쳐, 케이아트, 케이푸드 등 다양한 영역의 한류 전문가가 되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창의적 콘텐츠를 제작하고 보급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한류문화 콘텐츠 비즈니스 △한류 기반 서비스 산업 △한류 기반 소비재 유통·마케팅·홍보 △문화·공연·예술 △국제교류 △교육 △연구·조사 등 다양한 분야의 인재를 배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류콘텐츠 연계전공 음영철 주임교수(글로벌한국학과)는 "이론부터 실무까지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제공해 한류콘텐츠 전문 인력을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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