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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자치시대 열겠다" 최용수 예비후보 지방분권 공약

뉴스1

입력 2020.03.17 14:51

수정 2020.03.17 14:51

17일 4·15 총선 충주선거구 민생당 최용수 예비후보가 충주시청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20.3.17/© 뉴스1
17일 4·15 총선 충주선거구 민생당 최용수 예비후보가 충주시청에서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2020.3.17/© 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4·15 총선 충주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민생당 최용수 예비후보가 지방분권 개헌을 공약했다.

17일 최 예비후보는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는 헌법에서 규정한 균형발전의 의무를 다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이 되면 지방자치·지방분권·지방정부 시대를 열겠다"며 "충주 자치정부를 세워 교육자치 통합, 자치경찰제 도입 등을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Δ고속 철길 Δ물길 Δ하늘길이라는 공약 3대 키워드를 제시했다.


중부내륙선 철도 복선화를 서둘러 유라시아 철도와 연결하고 충주를 물류수송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충주호 주변에 관광벨트를 만들어 2028년까지 3069억원을 투입하고, 동시에 수변구역 해제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장기적으로 통일한국에 대비해 충주 국제공항 개항도 준비한다는 게 최 예비후보의 계획이다.

여기에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분권개헌을 주도하고,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에도 나서겠다고 했다.


최 예비후보는 "행정구역 개편과 연계한 광역 기초의회 통합조정으로 주민자치 시대를 열겠다"면서 "자영업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법안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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