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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양궁연맹 "코로나19로 4월30일까지 모든 대회 중단"

뉴시스

입력 2020.03.17 15:06

수정 2020.03.17 15:06

[서울=뉴시스]세계양궁연맹
[서울=뉴시스]세계양궁연맹
[서울=뉴시스] 박지혁 기자 = 세계양궁연맹(WA)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다음달 30일까지 모든 국제대회를 멈추기로 했다.

WA는 17일 "집행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인해 4월30일까지 모든 국제대회와 개발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3월에 팬 아메리칸 챔피언십, 4월에 아리조나컵, 오세아니아 챔피언십, 유러피언 패러 챔피언십, 베로니카스컵, 현대 월드컵 1차 대회가 열릴 예정이었다.

연말로 미뤄 재편성할 계획이다. 그러나 팬 아메리칸 챔피언십, 오세아니아 챔피언십, 유러피언 패러 챔피언십은 2020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쿼터 토너먼트로 일정에 차질이 예상된다.

WA는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출전 자격 절차와 관련해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각국 연맹과 논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코로나19 확산 정도에 따라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절차가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5월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리는 현대 월드컵 2차 대회와 유러피언 챔피언십은 일단 정상 개최할 방침이다. 월드컵 2차 대회 장소는 원래 중국 상하이였지만 안탈리아로 변경됐다. 바이러스 확산이 심해지면 장담할 수 없다.


한편, 2016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서 전 종목을 석권한 한국은 일찌감치 도쿄올림픽 출전권 6장(남녀 각 3장)을 모두 획득했다.

코로나19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잠정 연기한 상태다.
추이를 보고 새 선발전 일정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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