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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남덕유산에 단기체험형 은퇴 공무원 공동체마을 운영

뉴시스

입력 2020.03.17 15:08

수정 2020.03.17 16:31

3월부터 12월까지 4기수 32개 팀 입주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전경.
[거창=뉴시스] 거창군청 전경.

[거창=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거창군은 북상면 월성리 체험휴양마을에 퇴직 공무원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하는 은퇴자 공동체 마을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거창군과 공무원연금공단은 지난해 2월20일 퇴직 공무원인 연금수급자를 대상으로 안정적인 농촌정착을 위해 은퇴자 공동체 마을 운영 협약(MOU)을 체결하고 북상면 월성리 체험휴양마을 원룸 8실을 마련해 은퇴자 공동체마을로 조성했다.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2개월 단기 체험형 마을로 2020년에 총 4회에 걸쳐 32개 팀이 이용할 계획이다.


1기는 지난 13일에 입주해 오는 5월12일까지 2개월간 북상면 월성리 체험휴양마을에 거주하게 된다.

입주자들은 거창군에서 제공하는 공동생활 방향 모색, 텃밭 가꾸기, 주민교류, 봉사활동, 지역탐방, 농촌체험, 영농교육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보를 제공받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은퇴자 공동체 마을은 평생을 공무원으로 일하다가 은퇴한 연금수급자에게 단기간 농촌생활 체험을 실시하게 하는 것이다"며 "은퇴자 공동체마을은 기존 농촌체험 휴양마을의 시설을 활용할 수 있어 마을소득 증대와 지역 홍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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