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당초 코로나19의 상황을 주시하면서 행사규모를 축소하고, 중앙정부의 지침에 따라 참석자와 개최 장소에 대해 빈틈없는 방역조치로 기념식을 개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는 관내 추가 확진자 발생 등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야 한다는 판단하에 기념식을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정하영 김포시장은 "인구 50만 명을 목전에 둔 시점에서 시민의 날 기념식을 통해 시의 위상을 높이고 시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했으나, 무엇보다 시민의 안전이 중요하다고 판단해 행사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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