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

충남교육청, 개학 연기에 '어서와 온라인학교' 18일 개설

© 뉴스1
© 뉴스1

(홍성=뉴스1) 이봉규 기자 = 충남교육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3일로 연기했던 개학을 4월 6일로 추가 연기한다.

당초 충남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을 지난 9일과 오는 23일로 2차례 연장했으나 이번 결정에 따라 총 5주간 다시 늦춰진다.

김지철 교육감은 17일 도 교육청 회의실에서 개학 추가연기에 따른 긴급 브리핑을 갖고 앞으로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새 학기 개학을 다시 연기하기로 했다”며 “이번 연기조치는 학생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었음을 이해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휴업기간 중 학생들의 학습공백을 최소화 하고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개학 후 일상적인 교육 활동을 시작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움이 중단되지 않도록 18일부터 ‘어서와 충남 온라인 학교’를 개설해 중학교 11강좌, 고등학교 8개 강좌를 충남교육청연구정보원 유튜브 전용 채널에서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개학이 추가 연기됨에 따라 특수교육대상 학생을 포함한 모든 유·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필요 수요 조사를 다시 실시하겠다”면서 “참여 학생들의 중식과 간식, 교실 위생 등 학부모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돌봄교실 운영을 더욱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현재 사이버학급 운영과 SNS를 통해 담임교사와 학생, 학부모님이 상시적으로 소통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며 “매년 학기 초에 진행하는 학생 상담주간 운영을 휴업 기간 중에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교육 취약계층 학생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이미 구축돼 있는 교육 복지망을 통해 더욱 촘촘히 살펴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우리 학생들이 일상의 학교생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조금만 더 이 상황을 이겨내 주시기 바란다” 면서 “학생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가정에서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응원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개학이 1~2차에 걸쳐 총 5주 연기됨에 따라 유치원 180일, 초‧중‧고는 190일 등 10% 내에서 수업일수 감축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에 따라 도 교육청은 유‧초‧중‧고의 수업일수를 10일정도 감축할 예정이며 지필고사와 방학 등의 주요 학사일정도 변경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