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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미사령관 "한국 질병관리본부 훌륭…투명하고 협조적"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가운데)이 지난 23일 최병혁 연합사 부사령관(왼쪽) 등과 함께 로드리게스에서 실시된 한국군 제5포병여단 실사격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주한미군 트위터)© 뉴스1
에이브럼스 한미연합사령관 겸 주한미군 사령관(가운데)이 지난 23일 최병혁 연합사 부사령관(왼쪽) 등과 함께 로드리게스에서 실시된 한국군 제5포병여단 실사격 훈련을 참관하고 있다. (주한미군 트위터)© 뉴스1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은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는 한국 질병관리본부를 높게 평가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이날 트위터에 질본의 투명성에 감탄하며 "한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질본이 얼마나 훌륭한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질본은 개방적이고 투명하며 협조적이다. 그들은 한 달 넘게 지치지 않고 강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전날 대구 미군기지가 '대구에 추가 확진자가 35명이다. 우리가 이기고 있다'라고 트윗한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그는 또 한국 정부가 증상이 있을 경우 출근하지 말고 원격 근무를 권장했다는 내용의 글도 리트윗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보여주는 사례"며 "우리의 예측모델을 분석한 결과 한국은 17일 (확진자가) 50명 이하가 될 것이다. 이 수치에 꽤 가까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면 문화적 변화(원격 근무 등)가 필수적이라고 믿는다"며 "문화적 변화는 한국에서의 우리의 성공에 필수적이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한미군에서는 지난 10일 9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일주일째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고 있다. 주한미군에 따르면 현재까지 주한미군 코로나19 확진자 중 병사는 1명이며 나머지 8명은 장병 가족이나 군무원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