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등 공관장 회의
외교부는 17일 강 장관 주재로 독일·이탈리아·프랑스·스페인·벨기에EU 대사, 밀라노 총영사 등 유럽지역 공관장 화상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관장들은 관할 지역 코로나19 확산 현황과 국경 통제 동향을 보고했다. 이와 함께 재외국민 보호 활동 중 발생하는 어려움과 개선 방안 등을 설명했다.
자가진단앱 등 코로나19 대응기술, 방역 경험 및 데이터 공유 등 유럽 각국이 한국과 협력을 희망하고 있는 분야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강 장관은 정부가 국민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코로나19에 대응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국민들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외교부는 유럽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6일자로 서유럽 및 중유럽 지역 36개국에 여행경보 2단계(황색경보, 여행자제)를 발령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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