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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멕시코 국경넘는 모든 불법이민 즉석 추방 고려중

넘어오는 대로 멕시코 국경으로 추방 "코로나19 팬데믹 때문" ..정부 소식통
[ 워싱턴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식료품과 생필품 사재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 워싱턴 =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백악관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식료품과 생필품 사재기를 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고 있다.
[샌디에이고( 미 캘리포니아주)= AP/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남부 국경을 넘어오는 불법이민자 전원을 그 자리에서 멕시코 영내로 추방하는 계획을 검토중이라고 2명의 정부내 소식통이 17일(현지시간) 말했다.

이들은 정부가 아직 귀화를 신청하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시킬지 국경 관문에서 스스로 자수해서 잡혀오는 사람들은 제외시킬지를 두고 최종 결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아직 최종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익명을 조건으로 AP통신에게 이런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대통령에게 그런 명령을 내릴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문의에 대해 국토안보부의 해당 부서는 즉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원래 이 계획은 멕시코으 치우다드 후아레스 주에서 멕시코 최초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을 때부터 거론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 과테말라도 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추방자 귀국 항공편들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이번 계획은 집권 첫 2년 동안에 멕시코 국경의 이민 유입을 엄격히 통제했던 것과 비슷한 기시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