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오는 대로 멕시코 국경으로 추방
"코로나19 팬데믹 때문" ..정부 소식통
이들은 정부가 아직 귀화를 신청하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시킬지 국경 관문에서 스스로 자수해서 잡혀오는 사람들은 제외시킬지를 두고 최종 결정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아직 최종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익명을 조건으로 AP통신에게 이런 사실을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의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는 대통령에게 그런 명령을 내릴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된 문의에 대해 국토안보부의 해당 부서는 즉답을 내놓지 않고 있다.
원래 이 계획은 멕시코으 치우다드 후아레스 주에서 멕시코 최초의 코로나19 확진환자가 나왔을 때부터 거론된 것이라고 한다. 현재 과테말라도 미국으로부터 들어오는 추방자 귀국 항공편들의 입국을 거부하고 있다.
트럼프 정부의 이번 계획은 집권 첫 2년 동안에 멕시코 국경의 이민 유입을 엄격히 통제했던 것과 비슷한 기시감을 느끼게 해주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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