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건보공단,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관리지원단 발족

뉴스1

입력 2020.03.18 09:41

수정 2020.03.18 09:4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다 격리병동을 나온 의료진 얼굴에 반창고가 붙어 있다. 2020.3.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거점병원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서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다 격리병동을 나온 의료진 얼굴에 반창고가 붙어 있다. 2020.3.17/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음상준 기자 =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관리지원단을 발족해 대구·경북 및 충북지역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생활치료센터는 코로나19 경증환자가 입소해 생활하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시설로 전국 16개소(정원 3818명)가 운영 중이다.

생활치료센터 관리지원단은 건보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장을 단장으로 관리지원팀 및 의료행정지원팀 등 15팀으로 구성돼 있다.

관리지원팀 13개 팀은 생활치료센터가 설치돼 있는 관할 소재지 지사장을 중심으로 경증환자 입·퇴소와 이송 업무 등을 지원한다.


의료행정지원팀 2개 팀은 건보공단 본부 급여보장실과 급여관리실에 설치해 코로나19 요양급여 적용 기준 및 진료지침 등에 대해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앞서 건보공단은 제천에 있는 인재개발원을 대구지역 코로나19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치료센터로 제공한 바 다. 현재 공단 일산병원에서 파견한 의료진 15명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김용익 건보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조기 퇴치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공항검역소 등에 행정인력을 지원했다"며 "대구지역 의료인력 지원, 질병관리본부 전화(1339) 상담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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