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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나서

황태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18 09:54

수정 2020.03.18 09:54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무안군, 농특산물 '온라인' 판로 확대 나서

【파이낸셜뉴스 무안=황태종 기자】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소비심리 위축으로 판매가 부진한 농특산물의 소비촉진을 위해 온라인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은 우정사업본부 산하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계약을 체결해 우체국 쇼핑몰에 '무안군 브랜드관'을 개설하고 메인 배너 노출 등을 통한 홍보로 군 농특산물 인지도 제고와 소비촉진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 옥션, G마켓, 11번가 등 제휴 외부 판매채널과 연계해 할인행사, 할인쿠폰 지급 등 프로모션 행사를 오는 10월말까지 지속적으로 확대해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특히 지역 우수 농특산물 참여업체와 품목을 다양화해 매출액 10억원 이상을 달성하는 한편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온라인 판매에 따른 택배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칠산대교와 영산강변도로의 잇단 개통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무안을 찾을 것으로 보고 주요 관광지에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무안산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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