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커피가 한층 고급화된다.
GS25는 원두커피 브랜드인 카페25의 싱글오리진 커피 2종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싱글 오리진 원두 커피는 한 가지 종류의 프리미엄 커피 생두만 사용해 최적화된 로스팅을 거쳐 즐기는 커피다. 한가지 품종의 원두가 가진 차별화된 특징과 높은 품질로 여러 품질을 섞은 블렌딩 커피보다 고급 원두 그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최근 유명 커피 전문점을 중심으로 싱글오리진 원두 커피 메뉴를 취급하는 점포가 늘고 있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이는 싱글오리진 원두 커피의 품종은 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최근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에티오피아의 예가체프 코체레 품종이다.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커피 생산지인 예가체프의 작은 마을 코체레 지역에서 수확한 고가의 프리미엄 원두로 꿀, 살구, 오렌지의 싱그러운 풍미와 기분 좋은 산미와 함께 자스민향이 긴 여운으로 남는 특징을 지녔다.
GS25가 일반 원두 커피 메뉴와 함께 싱글오리진 원두 커피 메뉴까지 운영할 수 있는 비결은 원두커피 기기에 있다. GS25가 2015년부터 1만 2000여 점포에 보급해 온 스위스 JURA사의 에스프레소 추출 머신은 대당 1300만원이 넘는 명품 커피 기기로 원두 호퍼(원두를 담는 용기)를 2개 운영할 수 있기 때문.
GS25는 싱글오리진 커피 출시와 함께 내달부터 탤런트 유연석씨를 CAFE25 모델로 선정,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차현민 GS리테일 카페25 담당 MD는 "커피의 여왕이라 불리는 에티오피아 예가체프의 싱글오리진 커피를 GS25에서 선보였다는 것은 최고급 원두커피의 대중화를 선언했음을 의미한다"며 "전 국민적으로 크게 높아진 커피 소비 문화에 부응하는 한편 이번 계기로 한 발 더 앞서가는 트렌드를 만들어 갈 수 있는 카페25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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