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삼육대가 신입생 1275명을 대상으로 18~20일 3일간 '온라인 MVP 캠프'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MVP 캠프는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인성교육으로 확장한 삼육대 만의 특별 교육프로그램이다. '미션(Mission), 비전(Vision), 열정(Passion)을 지닌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10년 시작돼 올해로 11년째를 맞았다.
MVP 캠프는 본래 합숙교육으로 올해도 2박 3일간 교내에서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온라인으로 대체했다. 삼육대는 이를 위해 온라인 MVP 캠프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각종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제작했다.
온라인 MVP 캠프는 사전 제작한 영상을 매일 오후 3시 6분부터 20분 동안 전용 홈페이지를 통해 라이브로 송출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온라인 교육이지만 기존 MVP 캠프가 관계중심 교육을 표방하는 만큼, 제한적으로나마 선후배, 사제간 관계가 형성될 수 있도록 소통에 방점을 뒀다.
전용 홈페이지에는 신입생과 재학생, 교수가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채팅방을 마련했다. 라이브 방송 중에는 댓글창을 통해 학교 생활에 궁금한 점을 물어보며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도 있다.
삼육대는 출석체크, 퀴즈, 플러스친구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양방향 소통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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