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유럽축구가 '올스톱' 됐다. 유럽 5대리그(잉글랜드·스페인·이탈리아·독일·프랑스)가 중단됐고, 유럽축구연맹(UEFA)은 유로2020의 1년 연기를 결정했다. 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도 미뤄진 상태다.
갑작스럽게 리그가 중단되면서 축구 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
실제 영국 5부리그 소속 바넷FC는 생존을 위해 구단 전 직원을 해고하는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불안감이 계속되는 가운데 크리스탈 팰리스의 스티브 패리쉬 회장은 18일(한국시간) "모든 직원이 경제적 불이익을 겪지 않도록 보장하겠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어 "필수 유지 보수 및 안전과 관련이 없는 모든 직원은 재택근무를 한다. 훈련장은 예방차원에서 폐쇄했고, 선수들도 집에 머물며 개인 훈련을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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