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평은 디지털 포렌식 분야와 관련된 전문적인 자문을 고객에게 제공하고자 '디지털 포렌식팀'을 출범하는 한편,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국내 최고의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 그룹인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포렌식이란 컴퓨터 로그 파일, 문서 파일, 이메일, 휴대폰 문자 메시지, 채팅 내용 등 각종 디지털 데이터 및 디지털 기기를 수집해 데이터 생성 일시, 존재하는 데이터, 삭제된 데이터 등을 분석하거나 복원함으로써 중요한 증거를 확보하는 법과학 분야를 의미한다.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는 20년 수사경력의 전직 경찰청 사이버 전문수사관인 최운영 대표이사가 설립한 회사다. 디지털 정보관리 솔루션과 회계 포렌식 솔루션 등의 기술을 이용한 기업 비리 감사, 영업비밀 유출 감사, 기업과 개인의 데이터 기기 분석 및 복원을 통한 증거 확보 등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회사로 평가받는다.
지평은 검사 출신인 오자성 변호사(형사, 노동 분야)와 장기석 변호사(기업형사 분야), 포렌식 업무 관련 변론 경험이 많은 박성철 변호사(IT 및 부동산 분야), 김형우 변호사(금융, 기업회계 분야), 허종 변호사(정보통신, 특허 분야), 위계관 변호사(경찰대 출신, 기업형사, 노동 분야), 이종헌 변호사(공정거래 분야) 등을 주축으로 디지털 포렌식팀을 구성했다. 지평의 디지털 포렌식팀은 형사팀, 컴플라이언스팀, 노동팀, 공정거래팀, 위기관리팀, 인권경영팀 등과 결합해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지평 관계자는 “디지털 포렌식팀과 한국디지털포렌식센터는 상호 협력해 기업 내부조사, 공정거래, 부당노동행위, 기술유출 등 분야에서 고객에게 더 체계적이며 전문적인 디지털 포렌식 자문을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fnljs@fnnews.com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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