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승진 기자 = 문희준과 소율의 딸 잼잼이가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순수하고 효심 가득한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훈훈함을 전달했다.
지난 22일 밤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우리들만의 육아리그'라는 주제로 그려진 가운데 문희준과 소율의 딸 잼잼이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잼잼이는 아침부터 카메라 삼촌들에게 인사를 한 후 요리 장난감을 들고 와 밥을 짓고 고기를 굽기 시작했고 완성된 식사를 삼촌들에게 가져다줘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 같은 모습을 본 문희준은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이렇게 한거냐"라고 물었고 잼잼이는 "삼겹살 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삼이에 문희준은 기름이 튈까 염려해 발코니에 나가 고기를 굽기 시작했다.
잼잼이 엄마 소율이 외출을 하려 하자 문희준은 기다려보라며 선물상자를 가져왔다. 소율은 기대를 품고 상자를 열었다. 하지만 기대와는 달리 하트 모양의 뻥튀기와 과자가 담긴 모습에 소율은 고마워하면서도 짐짓 실망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소율이 외출한 후 문희준과 잼잼이는 봄맞이 이불 빨래를 위해 코인 빨래방으로 향했다. 문희준은 무거운 이불을 들고 가던 중 허리를 삐긋했다. 문희준이 "허리 나간 것 같은데?"라고 말하자 잼잼이는 "어디로 나갔어 허리?"라며 자신이 찾아주겠다고 나서 폭소를 안겼다.
무사히 세탁을 끝낸 부녀는 빈대떡과 방치탕을 먹으러 향했다. 잼잼이는 아빠가 잠시 나간 사이 '방치탕을 허리로 만들었다'는 식당 아주머니의 말에 통곡을 하기 시작했다. 잼잼이는 아빠 허리로 만들었다고 생각한 것. 이에 놀란 문희준은 "아빠 허리 괜찮다"라며 숭구리 당당 춤을 선보였고 그제야 잼잼이는 안심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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