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팩트체크]

“목 아픈데도 4.15총선 투표할 수 있나요?”

“마스크 착용하고 투표하나요?”
투표와 코로나19, Q&A로 알아보기

16일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종합상황실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투표소에서 사용할 선거물품을 점검하고 있다. 중앙선관위는 "투표소에 오는 선거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안내하고 있다. 뉴시스

4.15총선 투표소를 찾은 선거인은 입구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게된다. 사진=fnDB
[파이낸셜뉴스]코로나19 사태로 국민의 일상시계가 멈춘 가운데 4.15총선 시계는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다. 주위 사람이 마른 기침만 해도 화들짝 놀라게 되는 요즘, 유권자들은 안전하게 투표 할 수 있을 지 벌써부터 걱정이 앞선다. 특히 기표소는 투표를 하는 기표 공간의 윗 부분이 제한된 공간인 데다 여럿이 만지는 기표 도장도 껄끄럽고, 사람이 많이 모일까 봐 내심 '투표를 하러가야 하나'하는 우려도 상존한다. 만일 투표 당일에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아 인후통으로 목이 좀 아프면 어쩌나 미리부터 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곤한다. '혹시 목이 아프면 투표소 입장에 제한이 있지는 않을까'라는 궁금증도 나온다.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 안심하고 투표해도 될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해 투표소에 오지 않는 유권자가 없도록 안전대책을 마련했다. 궁금한 점을 Q&A 형식으로 풀어봤다.

Q. 인후통이 있어요. 투표하러 가도 되나요?
A. 그렇습니다. 투표소 입구에서 발열체크 전담인력이 비접촉식 체온계로 열을 잽니다. 이때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인 기침과 인후통 등이 있는 사람은 다른 선거인과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각 투표소 근처에 별도로 설치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게 됩니다. 임시기표소는 주기적으로 소독할 예정입니다.

Q. 마스크를 착용하고 투표하나요?
A. 맞습니다. 투표소에 오는 선거인은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또한 입구에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갑니다. 모든 투표사무원과 참관인도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선거인과의 접촉을 최소화합니다. 선거인이 접촉하는 모든 물품·장비와 출입문 등은 수시로 소독할 예정입니다.

Q. 그럼 마스크가 없는 사람은 투표소에 못 들어가나요?
A. 마스크를 안 쓰고 온다고 해서 투표를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마스크 착용은 유권자들께 안심하고 오시기를 권고 드리기 위한 취지입니다. 마스크가 없는 분들께 마스크 수급을 하는 문제는 저희 뿐 아니라 관계기관과의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정해진 바 없습니다.

Q. 투표 위해 줄서는 것이 두렵기도 해요.
A. 투표소 질서안내요원은 투표소 내부나 입구에서 선거인의 줄 간격을 1m 이상 유지하도록 안내합니다.
주기적으로 환기해서 투표소내 공기를 순환시킬 방침입니다.

Q. 투표소 방역은 철저히 이뤄지나요?
A. 선관위는 3500여개 사전투표소와 1만4300여개 선거일 투표소에 대해 투표 전날(4월 14일)까지 방역작업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방역이 완료된 투표소는 투표개시 전까지 외부인의 출입이 금지됩니다.

ming@fnnews.com 전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