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철도·항공·선박

한국철도, 주말 KTX 일부 감축…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박소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4 15:16

수정 2020.03.24 15:16

한국철도, 주말 KTX 일부 감축…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파이낸셜뉴스] 한국철도는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주말 KTX 운행을 일부 감축한다고 24일 밝혔다.

KTX는 주말에 주중보다 이용객이 적은 현재 상황을 감안해 토요일 30회, 일요일 28회를 감축한다.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와 출퇴근, 출장 등 비즈니스 이용객이 주로 이용하는 평일 KTX는 현행을 유지한다.

'승객 간 거리두기'를 위해 지난달 27일부터 시행한 창측 좌석 우선 배정과 출퇴근 시간 '정기승차권 이용객 간 거리두기'를 위한 자유석 객실 2배 확대(194→374칸)는 계속 시행한다.


홍승표 한국철도 고객마케팅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 차량 정비와 방역에 집중하기 위해 주말 KTX에 한해 부득이하게 조정하게 됐다”며 “'열차 내 승객 간 좌석 거리두기'는 그대로 유지하며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