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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21대 총선 후보등록 시작…막 오르는 총력전

김도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0.03.26 08:17

수정 2020.03.26 10:27

다음달 2일부터 공식선거운동
코로나사태 속 여야 심판론 격돌 전망
진안 등 재보궐선거 같은 기간 등록
4·15총선 26∼27일 후보등록. 사진=뉴스1 DB
4·15총선 26∼27일 후보등록. 사진=뉴스1 DB


【파이낸셜뉴스 전주=김도우 기자】전북지역 총 10명의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4·15 총선 선거전이 후보 등록과 함께 본격화된다.

후보 등록은 관할 선거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26일부터 이틀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할 수 있다.

정당의 추천을 받는 지역구 후보자는 추천정당의 당인 및 정당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를, 무소속 후보자는 선거권자의 서명이나 도장을 받은 추천장을 각각 첨부해야 한다.

또 준연동형 비례대표 제도가 처음 실시되는 이번 선거에 비례대표 후보를 추천하는 정당은 민주적인 심사와 투표에 따라 후보자가 추천됐음을 증명할 수 있는 회의록 등의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후보자 등록 상황은 중앙선관위 선거통계시스템에 공개된다. 또 선거일인 다음 달 15일까지 후보자의 재산·병역·전과·학력·납세 등의 사항도 인터넷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북은 현역의원 4명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따라서 전북은 민주당과 무소속 중심의 선거도 관심거리다.

무소속을 선언한 도내 현역 국회의원은 바른미래당을 탈당한 김관영 후보(군산), 국민의당에서 탈당한 이용호 후보(남원·임실·순창), 민생당에서 탈당한 김종회 후보(김제·부안)에 이어 김광수 후보(전주갑)가 무소속 대열에 합류했다.

21대 총선 이후 대선과 지선이 동시에 실시돼 이번 선거가 중간평가 의미도 있지만 정치적으로 대형선거라는 분석이다.


한편 진안군수 재선거 후보등록과 기초의원을 선출하는 전주시 마선거구와 군산시 바선거구 후보등록도 함께 실시된다.


964425@fnnews.com 김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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